중국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 문이 열리는 순간부터 머릿속이 바빠지죠. 입국카드는 어디서 쓰는지, 지문은 어디서 찍는지, 심사관이 뭘 물어보면 뭐라고 답해야 하는지 — 대충 눈치로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카운터 앞에 서면 긴장되는 게 사실이에요.
특히 중국은 최근 몇 년 새 입국 절차가 자주 바뀌었어요. 무비자 조건이 달라지고, 종이 입국카드 대신 온라인 사전 작성이 도입되는 등 흐름을 놓치면 공항에서 괜히 헤매기 쉬워요.
이 글에서는 입국 절차의 큰 흐름부터 심사관 질문에 답하는 표현, 수하물 문제, 공항에서 유심·환전을 해결하는 법, 시내로 이동하는 표현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어요. 중국어를 한마디도 몰라도 이 글만 있으면 공항에서 시내까지 헤매지 않고 이동할 수 있어요.
중국 공항 중국어, 뭐부터 알아두면 되나요?
입국심사에서 목적·기간·숙소를 묻는 질문에 我是来旅游的(관광입니다), 我要待一个星期(일주일 있을 거예요) 정도만 답할 수 있으면 충분해요. 나머지는 수하물·유심·환전·택시 상황에서 쓰는 표현 몇 개만 챙기면 돼요.
목적·기간·숙소 답변 + 상황별 표현 몇 개면 충분해요
- 입국 절차의 큰 흐름(입국카드·지문·심사질문)을 알 수 있어요
- 심사관 질문에 답하는 표현과 수하물 문제 표현을 바로 쓸 수 있어요
- 공항에서 유심·환전을 해결하고 시내까지 이동하는 표현을 챙길 수 있어요
중국 입국 절차, 큰 흐름은 어떻게 되나요?
화면 구성이나 카운터 번호 같은 세부 사항은 공항·시기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절차의 뼈대는 대체로 비슷해요.
- 비행기 안이나 도착 전에 전자 입국신고서(입경카드)를 온라인으로 작성한다
- 입국심사 카운터에서 여권을 제출하고 QR코드나 신고서를 보여준다
- 키오스크에서 지문·안면 인식을 진행한다
- 심사관의 간단한 질문(목적·기간·숙소)에 답한다
- 수하물을 찾고 세관을 통과한다
2025년 11월 20일부터 중국 国家移民管理局(국가이민관리국)이 외국인 입경카드 온라인 사전 작성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요. 출발 전 공식 사이트나 앱에서 미리 정보를 입력해두면 QR코드만 보여주면 되니 현장에서 종이 카드를 새로 쓰는 수고를 덜 수 있어요.
현재 한국 여권 소지자는 관광·비즈니스·경유 등 목적으로 최대 30일까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요. 다만 이 조치는 정해진 기한까지만 유효하고 연장 여부는 그때그때 발표되니, 출국 전 주한중국대사관이나 국가이민관리국 공식 공지로 최신 조건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걸 추천해요.
지문·안면 인식은 대체로 만 14세~70세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지만, 정확한 연령 기준이나 예외 대상은 공항 안내판이나 공식 자료로 다시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절차 자체는 어렵지 않고, 키오스크 화면에 나오는 안내를 따라 손가락을 올려두면 끝나요.
기본 인사 표현이 아직 낯설다면 중국어 인사말 총정리에서 먼저 익혀두면 공항 직원과의 첫 마디가 훨씬 편해져요.
입국심사에서 심사관이 뭐라고 물어보나요?
심사관이 묻는 질문은 거의 정해져 있어요. 방문 목적, 체류 기간, 숙박 장소 세 가지만 준비하면 대부분 통과돼요.
| 심사관 질문 | 병음 | 뜻 |
|---|---|---|
| 您来中国的目的是什么? | Nín lái Zhōngguó de mùdì shì shénme? | 중국에 온 목적이 뭔가요? |
| 您要待多久? | Nín yào dāi duōjiǔ? | 얼마나 머무르나요? |
| 您住在哪里? | Nín zhù zài nǎlǐ? | 어디서 묵나요? |
| 您一个人来的吗? | Nín yí ge rén lái de ma? | 혼자 오셨나요? |
심사관이 '您要待多久?'라고 물었을 때 가장 적절한 대답은?
정답 해설 '您要待多久?'는 '얼마나 머무르나요?'라는 뜻이라 '我要待一个星期(일주일 있을 거예요)'처럼 체류 기간으로 답하면 돼요.
수하물이 안 나오거나 문제가 생기면 뭐라고 말해요?
수하물 찾는 곳에서 짐이 안 보이거나 파손됐을 때 바로 쓸 수 있는 표현이에요.

| 상황 | 중국어 | 병음 | 뜻 |
|---|---|---|---|
| 짐을 못 찾았어요 | 我的行李找不到了。 | Wǒ de xínglǐ zhǎo bú dào le. | 제 짐을 못 찾겠어요 |
| 짐이 아직 안 나왔어요 | 行李还没出来。 | Xínglǐ hái méi chūlái. | 짐이 아직 안 나왔어요 |
| 분실 신고는 어디서 하나요 | 行李遗失申报在哪里? | Xínglǐ yíshī shēnbào zài nǎlǐ? | 수하물 분실 신고는 어디서 하나요? |
| 가방이 파손됐어요 | 我的行李箱坏了。 | Wǒ de xínglǐxiāng huài le. | 제 캐리어가 망가졌어요 |
짐이 끝까지 안 나오면 항공사 수하물 카운터를 찾아 수하물 태그(Baggage Claim Tag)를 보여주면 돼요. 말이 막힐 정도로 급한 상황이라면 중국 여행 응급 상황 표현도 함께 봐두면 도움이 돼요.
공항에서 유심이랑 환전은 어떻게 해결하나요?
수하물을 찾고 세관을 통과하면 이제 데이터와 결제 수단을 준비할 차례예요. 공항 출국장에는 대부분 통신사 유심 카운터와 은행 환전 창구가 나란히 있어요.
| 상황 | 중국어 | 병음 | 뜻 |
|---|---|---|---|
| 유심카드는 어디서 사요? | 在哪里可以买电话卡? | Zài nǎlǐ kěyǐ mǎi diànhuà kǎ? | 전화카드(유심)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
| 환전하고 싶어요 | 我要换钱。 | Wǒ yào huàn qián. | 환전하고 싶어요 |
| 이 정도만 환전할게요 | 我要换这些。 | Wǒ yào huàn zhèxiē. | 이만큼 바꿀게요 |
공항 유심 카운터는 줄이 길 때가 많아서, 짧은 여행이면 출국 전 온라인으로 eSIM을 미리 준비해두는 게 더 편할 수 있어요. 유심·eSIM 비교와 구매처는 중국 유심·eSIM 총정리에서 자세히 다뤘어요. 환전 금액과 모바일페이 조합은 중국 환전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공항에서 시내까지 어떻게 이동하나요?
공항을 나서면 택시, 디디추싱(滴滴出行), 공항버스, 지하철 중에서 고르면 돼요. 어떤 걸 타든 목적지를 말로 전달할 일이 생겨요.
| 상황 | 중국어 | 병음 | 뜻 |
|---|---|---|---|
| 시내로 가고 싶어요 | 我要去市中心。 | Wǒ yào qù shì zhōngxīn. | 시내로 가고 싶어요 |
| 시내까지 얼마예요? | 打车去市里多少钱? | Dǎchē qù shì lǐ duōshǎo qián? | 택시로 시내까지 얼마예요? |
| 공항버스는 어디서 타요? | 机场大巴在哪里坐? | Jīchǎng dàbā zài nǎlǐ zuò? | 공항버스는 어디서 타나요? |
| 지하철역이 어디예요? | 地铁站在哪里? | Dìtiě zhàn zài nǎlǐ? | 지하철역이 어디인가요? |
我要去 ___
저는 ~로 가고 싶어요
- 我要去首都机场 (Wǒ yào qù Shǒudū Jīchǎng)서우두 공항으로 가주세요
- 我要去这个地址 (Wǒ yào qù zhège dìzhǐ)이 주소로 가주세요
- 我要去地铁站 (Wǒ yào qù dìtiě zhàn)지하철역으로 가주세요
택시나 디디추싱 기사님께 목적지를 말할 때 가장 많이 쓰는 패턴이에요. 빈칸에 지명, 호텔 이름, 역 이름을 그대로 넣으면 돼요.
택시나 디디추싱을 부르는 절차와 기사님 전화 대응법은 디디추싱 사용법에서 순서대로 정리했어요. 공항 밖에서 마주치는 표현을 더 폭넓게 익히고 싶다면 중국 여행 필수 회화 표현도 함께 보면 좋아요.
오늘 5분 액션: 입국심사 3문장 소리 내어 연습하기
지금 바로 我是来旅游的(관광입니다), 我要待一个星期(일주일 있을 거예요), 我住在___酒店(어디 호텔에 묵어요) 세 문장을 소리 내어 3번씩 말해보세요. 마지막 문장은 실제로 예약한 호텔 이름을 넣어서 연습하면 더 좋아요. 이 세 문장만 입에 붙어도 입국심사 카운터 앞에서 훨씬 덜 긴장하게 돼요.
자주 묻는 질문
중국 무비자, 최대 며칠까지 체류할 수 있나요?
현재 한국 여권 소지자는 관광·비즈니스·경유 등 목적으로 최대 30일까지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어요. 다만 이 조치는 정해진 기한까지만 유효한 한시적 정책이라, 여행 직전에 주한중국대사관이나 국가이민관리국 공지로 기간과 대상국을 다시 확인하는 걸 추천해요. 30일을 넘기거나 취업·유학 목적이라면 별도 비자가 필요해요.
입국카드는 꼭 미리 온라인으로 써야 하나요?
2025년 11월 20일부터 온라인 사전 작성 제도가 시행 중이라 출발 전 미리 입력해두는 걸 권장하지만, 현장에서 작성하는 방법도 여전히 안내되고 있어요. 다만 온라인으로 미리 해두면 심사대에서 QR코드만 보여주면 되니 줄을 서는 시간이 줄어요. 세부 이용 방법은 시기에 따라 바뀔 수 있어 국가이민관리국 공식 채널을 확인하는 게 정확해요.
짐이 끝까지 안 나오면 항공사에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行李找不到了(짐을 못 찾겠어요)라고 말하면서 항공사 수하물 카운터로 가면 돼요. 수하물 태그(Baggage Claim Tag)에 적힌 번호를 보여주면 직원이 추적 절차를 안내해주고, 숙소 주소를 남겨두면 짐을 찾는 대로 배송해주는 경우가 많아요.
출처와 확인일
2026년 7월 4일 기준으로 아래 내용을 확인했어요.
- 주한중국대사관 공지: 사증 면제 정책 연장: 한국 등 45개국 국민 대상 최대 30일 무비자 입국 조치가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 시행 중이라는 내용을 확인했어요.
-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공지: 외국인 입국신고서 온라인 제출: 2025년 11월 20일부터 외국인 입경카드 온라인 사전 작성 제도가 시행 중이며, 국가이민관리국(s.nia.gov.cn) 플랫폼이나 현장 QR코드·키오스크로도 작성할 수 있다는 내용을 확인했어요.
- Trip.com 등 여행 정보 매체: 입국심사대 키오스크에서 지문·안면 인식을 진행하는 절차가 일반적이라는 내용을 확인했으나, 정확한 연령 기준이나 예외 대상은 공식 자료로 별도 명시되지 않아 이 글에서는 단정하지 않고 현장 안내를 따르도록 안내했어요.
- 무비자 조건, 입국카드 절차, 지문 등록 기준은 시기와 정책에 따라 바뀔 수 있어 출국 전 주한중국대사관·국가이민관리국 공식 채널로 최신 정보를 다시 확인하는 걸 추천해요.
읽은 중국어를 소리 내는 연습으로 이어가세요
성조와 병음부터 실전 표현까지, 짧게 듣고 말하며 내 문장으로 익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