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에 지갑을 잃어버리거나,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지거나, 여권이 안 보이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당황스러워요. 게다가 중국은 대부분 상황이 만다린으로만 진행되고 영어 응대가 보장되지 않아서, 이런 순간엔 미리 저장해둔 번호와 짧은 문장 몇 개가 실제로 큰 차이를 만듭니다.
이 글은 겁을 주려는 글이 아니라 준비하는 글이에요. 중국의 3대 긴급 전화번호(공안·구급·소방), 한국어 통역을 받을 수 있는 영사콜센터,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의 절차 뼈대, 그리고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도움 요청 중국어 표현을 한 번에 정리했어요.
기준일: 2026년 7월 4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0404.go.kr), 외교부 중국 공공서비스 전화번호 안내,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여권 분실 처리 절차 공지를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중국 여행 중 위급 상황이 생기면 어디로 연락해야 하나요?
치안 문제는 공안 110, 응급환자는 구급 120, 화재는 소방 119로 전화하세요. 한국어 통역이 필요하면 외교부 영사콜센터 +82-2-3210-0404로 연결하면 됩니다. 중국어 문장을 완벽하게 말하는 것보다 이 번호들로 빠르게 연결하는 게 우선이에요.
공안 110·구급 120·소방 119 + 영사콜센터로 도움 연결이 먼저
- 중국 3대 긴급 전화번호(공안·구급·소방)와 영사콜센터 연락처를 저장할 수 있어요
-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 어떤 순서로 움직여야 하는지 절차 뼈대를 알 수 있어요
- 길에서 바로 도움을 요청하고 분실을 신고하는 중국어 표현을 말할 수 있어요
중국 여행 중 위급 상황, 뭐부터 해야 할까?
가장 먼저 할 일은 문장을 완벽하게 준비하는 게 아니라 번호부터 저장하는 것이에요. 중국은 한국의 112·119 통합 신고와 달리 상황별로 번호가 나뉘어 있어요.
| 상황 | 번호 | 함께 쓸 말 |
|---|---|---|
| 범죄·사고 등 치안 도움 | 110 | 请帮我叫警察 (qǐng bāng wǒ jiào jǐngchá) |
| 응급환자·부상 | 120 | 请叫救护车 (qǐng jiào jiùhùchē) |
| 화재 | 119 | 着火了 (zháohuǒ le) |
| 한국어 통역·영사 도움 | 영사콜센터 +82-2-3210-0404 | 请帮我叫翻译 (qǐng bāng wǒ jiào fānyì) |
이 세 번호는 SIM이 없거나 화면이 잠겨 있어도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안내돼 있어요. 다만 상담원은 기본적으로 중국어로 응대하고 영어 통역이 항상 보장되는 건 아니라서, 통역이 급하면 영사콜센터를 같이 활용하는 편이 안전해요.
입문자는 "도와주세요 → 공안을 불러주세요 → 구급차를 불러주세요 → 아파요 → 잃어버렸어요 → 통역해주세요" 여섯 문장을 먼저 저장하세요. 목표는 유창함이 아니라 도움을 빠르게 연결하는 것이에요.
공안·구급·소방 번호는 어떻게 다르게 쓸까?
세 번호를 헷갈리지 않게 상황별 문장과 같이 외워두면 훨씬 빨라요.
| 상황 | 중국어 | 병음 | 뜻 |
|---|---|---|---|
| 도와주세요 | 请帮帮我 | qǐng bāngbang wǒ | 도와주세요 |
| 경찰 불러주세요 | 请帮我叫警察 | qǐng bāng wǒ jiào jǐngchá | 경찰 좀 불러주세요 |
| 구급차 불러주세요 | 请叫救护车 | qǐng jiào jiùhùchē | 구급차 불러주세요 |
| 불이 났어요 | 着火了 | zháohuǒ le | 불이 났어요 |
| 사고가 났어요 | 出事故了 | chū shìgù le | 사고가 났어요 |
| 위험해요 | 有危险 | yǒu wēixiǎn | 위험해요 |
请帮我 + 叫 + 대상
~ 좀 불러주세요
- 请帮我叫警察。(qǐng bāng wǒ jiào jǐngchá.)경찰 좀 불러주세요.
- 请帮我叫救护车。(qǐng bāng wǒ jiào jiùhùchē.)구급차 좀 불러주세요.
- 请帮我叫翻译。(qǐng bāng wǒ jiào fānyì.)통역 좀 불러주세요.
叫(jiào) 뒤에 부를 대상(경찰·구급차·통역)만 바꿔 넣으면 되는 만능 패턴이에요. 请帮我를 붙이면 부탁하는 느낌이 살아요.
의식이 흐려지거나, 출혈이 심하거나, 호흡이 곤란하거나, 큰 사고가 났다면 이 글의 표현을 완성하려고 시간을 쓰지 마세요. 110·120·119로 바로 전화하거나 주변 직원, 숙소 프런트에 즉시 도움을 요청하세요.
말이 안 통할 때 한국어 통역은 어떻게 받을까?
중국에서 만다린이 안 통하면 당황스럽지만, 외교부 영사콜센터(+82-2-3210-0404)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고 중국어를 포함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요. 도난·분실, 부상, 범죄 피해, 행방불명 같은 사건·사고 상담이 가능하고, 현지 공안·병원 관계자와의 통역 연결도 요청할 수 있어요.
와이파이가 있다면 '영사콜센터' 무료전화 앱으로 데이터 통화도 가능해요. 다만 구글 지도나 카카오톡 같은 일부 서비스는 중국 현지 통신 환경에서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숙소 와이파이나 현지 데이터 유심으로 미리 접속을 확인해두는 게 안전해요. 유심·이심 준비는 중국 유심·이심 가이드에서 따로 다뤘어요.
| 상황 | 연락처 | 비고 |
|---|---|---|
| 한국어 상담·통역 | 영사콜센터 +82-2-3210-0404 | 24시간 연중무휴, 국제전화 |
| 데이터 무료 통화 | '영사콜센터' 앱 | 와이파이 환경에서 이용 |
| 현장 도움 | 숙소 직원, 역무원 | 화면 보여주며 요청 |
전화 관련 표현은 중국어 전화 통화 표현에서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길에서 바로 도움을 요청하려면 뭐라고 말해?
길거리나 매장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는 정중함보다 분명함이 먼저예요. 아래는 파출소나 공안 창구에서 여권 분실을 신고하는 상황이에요.
| 상황 | 중국어 | 병음 | 뜻 |
|---|---|---|---|
| 신고하고 싶어요 | 我想报案 | wǒ xiǎng bào'àn | 신고하고 싶어요 |
| 여기예요 | 就是这里 | jiù shì zhèlǐ | 여기예요 |
| 한국어 하시는 분 있나요? | 有会说韩语的人吗? | yǒu huì shuō Hányǔ de rén ma? | 한국어 하시는 분 있나요? |
| 통역 불러주세요 | 请帮我叫翻译 | qǐng bāng wǒ jiào fānyì | 통역 좀 불러주세요 |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는 어떤 순서로 움직여야 해?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안내에 따르면 여권 분실 시 절차의 뼈대는 분실 지역 관할 공안(파출소)에 신고 → 분실 확인서(관용 표현으로는 丢失证明) 발급받기 → 대사관·총영사관에 신고 및 재발급 신청입니다. 신청할 때 여권용 증명사진이 필요하니 미리 여유 있게 챙겨두는 게 좋아요.
| 상황 | 중국어 | 병음 | 뜻 |
|---|---|---|---|
| 여권 분실 | 护照丢了 | hùzhào diū le | 여권을 잃어버렸어요 |
| 분실 확인서가 필요해요 | 我需要丢失证明 | wǒ xūyào diūshī zhèngmíng | 분실 확인서가 필요해요 |
| 대사관에 가야 해요 | 我要去大使馆 | wǒ yào qù dàshǐguǎn | 대사관에 가야 해요 |
필요 서류나 처리 기간 같은 세부 사항은 시기와 지역에 따라 바뀔 수 있어요. 이 글은 절차의 큰 흐름만 안내하는 것이고, 실제 신청 전에는 반드시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또는 관할 총영사관의 최신 공지를 확인하세요.
여행 전체 준비는 중국어 여행 회화에서 같이 점검해두면 좋아요.
지갑·휴대폰 같은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는?
여권 외에 지갑, 휴대폰, 가방을 잃어버렸을 때도 신고 절차는 비슷하게 흘러가요. 택시나 디디 안에 물건을 두고 내렸다면 중국어 택시 표현에 있는 기사 호출·연락 표현도 같이 봐두면 도움이 돼요.
| 상황 | 중국어 | 병음 | 뜻 |
|---|---|---|---|
| 지갑을 잃어버렸어요 | 钱包丢了 | qiánbāo diū le | 지갑을 잃어버렸어요 |
| 휴대폰을 잃어버렸어요 | 手机丢了 | shǒujī diū le | 휴대폰을 잃어버렸어요 |
| 가방을 잃어버렸어요 | 包丢了 | bāo diū le | 가방을 잃어버렸어요 |
| 도난당했어요 | 被偷了 | bèi tōu le | 도난당했어요 |
| 분실물 센터는 어디예요? | 失物招领处在哪儿? | shīwù zhāolǐngchù zài nǎr? | 분실물 센터는 어디예요? |
물건을 두고 내린 장소나 시간이 애매하면 굳이 문장으로 설명하려 하지 말고 지도 앱이나 결제 내역 화면을 같이 보여주세요. 초보자에게는 말보다 화면이 더 정확하게 전달될 때가 많아요.
아플 때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표현은?
몸이 안 좋을 때도 문장을 길게 만들려고 하기보다 어디가, 언제부터 아픈지만 짧게 전달하는 게 우선이에요.
| 상황 | 중국어 | 병음 | 뜻 |
|---|---|---|---|
| 몸이 안 좋아요 | 我不舒服 | wǒ bù shūfu | 몸이 안 좋아요 |
| 배가 아파요 | 我肚子疼 | wǒ dùzi téng | 배가 아파요 |
| 열이 나요 | 我发烧了 | wǒ fāshāo le | 열이 나요 |
| 병원에 가고 싶어요 | 我想去医院 | wǒ xiǎng qù yīyuàn | 병원에 가고 싶어요 |
병원·약국에서 필요한 접수·증상 설명·약 구매 표현은 중국 병원·약국 중국어 표현에서 더 자세히 다뤘으니 같이 저장해두세요.
중국에서 응급환자가 생겼을 때 눌러야 하는 번호는?
정답 해설 110은 공안(경찰), 119는 소방, 120은 구급차예요. 응급환자·부상 상황에서는 120으로 전화하세요.
오늘 5분 액션: 긴급 카드 한 장 만들기
오늘은 표현을 다 외우지 말고, 휴대폰 메모에 긴급 카드 1장만 만들어두세요.

- 첫 줄에 110(공안), 120(구급), 119(소방), 영사콜센터 +82-2-3210-0404를 적습니다.
- 둘째 줄에
请帮帮我,请叫救护车,请帮我叫翻译를 적습니다. - 셋째 줄에 숙소 주소, 여권 사본 위치, 여행자보험 연락처를 적습니다.
- 넷째 줄에 알레르기·복용약이 있으면 중국어나 영어로 적어둡니다.
이 카드가 있으면 중국어를 길게 못해도 화면을 보여주면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요. 목표는 혼자 다 해결하는 게 아니라 도움을 빨리 받을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중국에도 한국의 112 같은 통합 신고 번호가 있나요?
아니요. 중국은 상황별로 번호가 나뉘어 있어요. 치안은 110, 응급환자는 120, 화재는 119로 각각 전화해야 해요. 세 번호 모두 무료로 걸 수 있다고 안내돼 있어요.
여권을 분실하면 그날 바로 재발급받을 수 있나요?
지역과 상황에 따라 처리 기간이 달라질 수 있어요. 일반적인 절차는 공안(파출소) 분실 신고 후 대사관·총영사관에서 재발급을 신청하는 순서이며, 정확한 소요 기간과 필요 서류는 신청 시점에 대사관·총영사관 최신 안내로 확인하는 게 정확해요.
중국어를 전혀 못해도 공안에 신고할 수 있나요?
가능해요. 我不太会说中文,能帮我叫翻译吗?(중국어를 잘 못해요, 통역 좀 불러주실 수 있나요?)라고 말하거나, 외교부 영사콜센터 +82-2-3210-0404로 먼저 연결해 통역 도움을 받은 뒤 신고를 진행하는 방법도 있어요.
출처와 확인일
확인일: 2026년 7월 4일.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0404.go.kr) 및 외교부 중국 공공서비스(범죄신고 등) 전화번호 안내: 공안 110, 소방 119, 구급 120 확인
- 외교부 영사콜센터 소개(mofa.go.kr, 0404.go.kr): +82-2-3210-0404, 24시간 연중무휴 상담, 중국어 포함 통역 서비스, 도난·분실·범죄 피해 상담 범위 확인
-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여권 분실시 처리 절차 일반 안내"(mofa.go.kr/cn-ko): 관할 파출소 분실 신고 → 분실 확인서 발급 → 대사관 영사부 신고·재발급 신청이라는 절차 뼈대와 여권용 사진 지참 안내 확인
- 외교부 여권안내(passport.go.kr) 여권 분실·습득 안내: 여권 분실 시 재발급 절차의 일반 원칙 확인
세부 서류나 소요 기간처럼 자주 바뀔 수 있는 내용은 이 글 대신 위 공식 채널의 최신 공지를 최종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긴급 표현을 저장했다면 중국어 여행 회화, 중국 병원·약국 중국어 표현, 중국어 택시 표현도 이어서 봐두면 여행 중 대부분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요.
읽은 중국어를 소리 내는 연습으로 이어가세요
성조와 병음부터 실전 표현까지, 짧게 듣고 말하며 내 문장으로 익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