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인데…"를 영어로 그대로 쓰면 생기는 일
대화 중 갑자기 떠오른 개인적인 얘기를 꺼내고 싶어서 "TMI but..."이라고 했더니 상대방이 "Why would you tell me TMI?"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은 적 있나요?
'TMI인데'를 영어로 하면 뭐라고 하나요?
'Random thought, but…' or 'Fun fact about me…' — not 'TMI'.
영어 TMI는 '불쾌할 정도로 과한 정보'를 뜻해요. 'Random thought, but…'이나 'Fun fact about me…'로 바꾸면 돼요.
우리가 카톡이나 일상에서 쓰는 "TMI"는 '소소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가볍게 꺼낼 때의 표현이에요. 그런데 영어권에서 TMI(Too Much Information)는 진짜로 '불필요하고 불쾌한 과잉 정보'를 가리켜요. 뉘앙스가 완전히 달라서, 같은 맥락으로 쓰면 상대방이 당황할 수 있어요.
오늘은 우리가 "TMI인데…"라고 말하는 그 상황을 영어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방법 5가지를 정리해드릴게요.
원어민이 쓰는 "TMI 대체 표현" 5가지

Random thought, but 개인 얘기
가장 자연스러운 화제 전환
1. "Random thought, but…"
갑자기 생각난 얘기를 꺼낼 때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이에요. 뜬금없다는 걸 본인도 알면서 가볍게 시작하는 느낌이라 상대방도 부담 없이 받아줘요.
Random thought, but I just realized I've been wearing my shirt inside out all day.
뜬금없는 생각인데, 오늘 하루 종일 셔츠를 뒤집어 입었다는 걸 방금 깨달았어.
- Random thought,뜬금없는 생각인데,
- but I just realized방금 깨달았어
- I've been wearing my shirt inside out all day.오늘 하루 종일 셔츠를 뒤집어 입었다는 걸.
| 상황 | 예문 |
|---|---|
| 친구와 수다 | "Random thought, but I keep sneezing every time I look at the sun." |
| 동료와 스몰톡 | "Random thought, but I just realized I've been calling you the wrong name for weeks." |
2. "Fun fact about me…"
자신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를 처음 만난 사람이나 친해지고 싶은 사람과 나눌 때 써요. 긍정적이고 밝은 톤이라 아이스브레이킹 용으로 딱이에요.
Fun fact about me — I can't sleep without my childhood teddy bear.
저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인데요, 저는 어릴 때 갖고 놀던 곰 인형 없이는 잠을 못 자요.
- Fun fact about me —저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인데요 —
- I can't sleep저는 잠을 못 자요
- without my childhood teddy bear.어릴 때 갖고 놀던 곰 인형 없이는.
| 상황 | 예문 |
|---|---|
| 자기소개 자리 | "Fun fact about me — I've never watched a single Harry Potter movie." |
| 새 팀원과 첫 미팅 | "Fun fact about me — I can solve a Rubik's cube but only after watching YouTube for an hour." |
3. "Not to overshare, but…"
약간 개인적인 얘기임을 본인이 인정하면서 시작하는 표현이에요. "너무 개인적인 얘기일 수도 있는데"라는 쿠션이 들어가서, 상대방도 편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 상황 | 예문 |
|---|---|
| 동료와 점심 | "Not to overshare, but I've been stress-eating chips all morning." |
| 친구와 대화 | "Not to overshare, but I ugly-cried at that commercial yesterday." |
4. "Side note…"
현재 대화의 주제에서 살짝 벗어난 얘기를 덧붙일 때 써요. "그런데 덧붙이자면" 정도의 뉘앙스로, 직장 동료나 친구 모두에게 쓸 수 있어요.
Side note — I ran into your ex at Starbucks today.
그런데 덧붙이자면, 오늘 스타벅스에서 네 전 남자친구를 우연히 만났어.
- Side note —그런데 덧붙이자면 —
- I ran into your ex네 전 남자친구를 우연히 만났어
- at Starbucks today.오늘 스타벅스에서.
| 상황 | 예문 |
|---|---|
| 업무 중 스몰톡 | "Side note — I actually lived in that city for two years." |
| 친구와 수다 | "Side note — that restaurant we talked about is closing down." |
5. "Weird story…"
특이하거나 신기한 개인 경험을 꺼낼 때 쓰는 표현이에요. "좀 이상한 얘기인데"라고 예고함으로써 상대방의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려요.
Weird story — I once ate cereal with orange juice instead of milk.
좀 이상한 얘기인데, 한번은 우유 대신 오렌지 주스를 부어서 시리얼을 먹었어.
- Weird story —좀 이상한 얘기인데 —
- I once ate cereal한번은 시리얼을 먹었어
- with orange juice instead of milk.우유 대신 오렌지 주스를 부어서.
| 상황 | 예문 |
|---|---|
| 처음 만난 자리 | "Weird story — I once got on the wrong flight and didn't notice for 20 minutes." |
| 친구와 수다 | "Weird story — a pigeon followed me home once." |
표현 5가지 한눈에 비교
| 표현 | 뉘앙스 | 추천 상황 |
|---|---|---|
| Random thought, but… | 가볍고 뜬금없는 화제 전환 | 친구, 동료 |
| Fun fact about me… | 긍정적·밝은 자기 소개 | 처음 만난 자리 |
| Not to overshare, but… | 살짝 개인적임을 인정하며 | 친구, 친한 동료 |
| Side note… | 주제에서 살짝 벗어난 정보 추가 | 어디서나 |
| Weird story… | 특이한 경험 예고 | 친구, 수다 자리 |
진짜 TMI vs 적절한 개인 공유
영어에서 TMI는 쓰면 안 되는 상황이 있어요. 차이를 한번 볼게요.

진짜 TMI (피해야 할 것)
신체 기능에 관한 지나치게 자세한 정보, 상대방이 전혀 알고 싶지 않을 만한 사적인 신체 정보 등이에요. 예를 들어 "TMI but I have a stomach issue"는 원어민 귀에도 정말 과한 표현이에요.
적절한 개인 공유 (자연스러운 것)
재미있는 습관, 공감 가능한 실수나 경험, 가벼운 개인 취향 등이에요. "Random thought, but I talk to my plants"처럼 상대방도 "나도!"라고 반응하거나 웃어줄 수 있는 내용이면 대부분 OK예요.
이야기 꺼낸 뒤 대화 이어가기
개인적인 얘기를 시작한 후, 상대방의 반응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표현도 알아두면 좋아요.
이야기 끝에 붙이는 반응 유도 표현
- …Is that weird? — …이상한가요?
- …Anyone else? — …나만 그래요?
- …Tell me I'm not alone. —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이 세 가지를 문장 끝에 붙이면, 상대방도 자기 얘기를 꺼낼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요. 특히 처음 만난 자리나 팀 미팅 스몰톡에서 활용하면 대화가 훨씬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상황별 실전 예문 모아보기
처음 만난 사람과 아이스브레이킹
| 표현 | 예문 |
|---|---|
| Fun fact about me… | "Fun fact about me — I'm a completely different person before my morning coffee." |
| Weird story… | "Weird story — I once gave directions to a city I'd never been to, and somehow they got there." |
친구들과 수다
| 표현 | 예문 |
|---|---|
| So get this… | "So get this — I accidentally liked a photo from three years ago." |
| Random thought, but… | "Random thought, but I haven't eaten breakfast in like two years and I'm fine." |
| Okay, so random but… | "Okay, so random but — I started watching a documentary about ants and I can't stop." |
직장 동료와 스몰톡
| 표현 | 예문 |
|---|---|
| On a personal note… | "On a personal note — I've been trying to wake up at 6 AM and failing spectacularly." |
| Side note… | "Side note — I heard the coffee machine on the 3rd floor is way better." |
| This might be off-topic… | "This might be off-topic, but has anyone tried that new lunch place downstairs?" |
핵심은 간단해요. "TMI인데"라는 느낌을 영어로 전하고 싶다면 상황에 맞는 쿠션 표현을 앞에 붙이는 것이에요. 가볍게 꺼내고 싶으면 Random thought, but…, 긍정적인 자기소개라면 Fun fact about me…, 약간 개인적인 이야기라면 Not to overshare, but… — 이 세 가지만 입에 붙여도 훨씬 자연스러운 대화가 돼요.
비슷하게 감정을 영어로 표현하는 법이 궁금하다면 '나 떨려' 긴장 영어로 표현 5가지도 함께 보면 좋아요. 원어민이 실제로 쓰는 일상 표현이 궁금하다면 원어민이 매일 쓰는 영어 표현 30선도 참고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영어에서 TMI를 쓰면 정말 이상하게 들리나요?
맥락에 따라 달라요. "That's TMI"처럼 상대방의 과한 공유에 반응하는 식으로 쓰는 건 자연스러워요. 하지만 "TMI but…"처럼 본인 얘기를 꺼내는 도입부로 쓰면 어색하거나 부정적으로 들릴 수 있어요. 오늘 배운 5가지 표현으로 대체하는 게 훨씬 자연스러워요.
"Random thought, but…"은 직장에서도 써도 되나요?
네, 동료와의 가벼운 대화에서는 자연스럽게 써도 돼요. 다만 격식 있는 발표나 보고 자리에서는 On a personal note… 또는 Side note… 처럼 조금 더 정중한 표현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대화를 시작하는 이런 표현들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익히나요?
표현만 외우는 것보다, 실제로 쓸 상황을 미리 떠올리면서 소리 내 연습하는 게 효과적이에요. 예를 들어 "오늘 나 뜬금없이 떠오른 얘기가 뭐지?" 하면서 Random thought, but…으로 시작하는 문장을 만들어 보세요. 매일 하나씩 만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입에 붙어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읽은 표현을 실제 대사로 반복해보세요
장면과 함께 듣고 따라 말하며,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을 내 말로 익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