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4까지는 그래도 규칙이 명확했어요. 가능형·수동형·사역형처럼 활용 공식만 외우면 어떻게든 풀렸으니까요. 그런데 N3 문법책을 펼치면 갑자기 「~ばかり」「~うちに」「~たびに」처럼 처음 보는 표현이 페이지마다 쏟아져서, 이걸 언제 다 외우나 싶은 마음이 들죠.
사실 N3 문법은 N4와 접근 방식 자체가 달라요. N4까지가 "활용형을 만드는 법"을 배우는 단계였다면, N3부터는 그 활용형을 재료로 삼아 문형(패턴) 자체를 통으로 외우는 단계로 넘어가요. 그래서 무작정 목록을 순서대로 외우기보다, 자주 나오는 그룹을 먼저 파악하고 비슷한 문형끼리 비교하며 익히는 게 훨씬 효율적이에요.
이 글에서는 N3에서 자주 나오는 문형을 그룹별 표로 정리하고, 시험에서 자주 헷갈리는 표현을 비교하고, 문제 유형과 공부 순서까지 한 번에 짚어볼게요.
JLPT N3 문법은 N4까지 배운 것과 뭐가 다른가요?
N4까지는 가능형·수동형·사역형 같은 동사 활용형 자체를 만드는 법이 핵심이었다면, N3부터는 그 활용형 위에 ~ばかり·~うちに·~たびに 같은 새로운 문형을 통째로 외우는 단계로 넘어가요. 활용 공식보다 문형의 뜻과 뉘앙스 차이를 구분하는 게 공부의 중심이 돼요.
문형 통암기 모드로 전환
- N3 빈출 문형을 그룹별 표로 한눈에 정리해요
- そうだ·ようだ·らしい처럼 헷갈리는 문형을 구분해요
- N3 문법 문제 유형과 효율적인 공부 순서를 알아봐요
N3 문법, N4까지 배운 것과 뭐가 다른가요?
N4 문법의 핵심은 동사 활용형 만들기였어요. 食べる를 食べられる(가능형)로, 食べさせる(사역형)로 바꾸는 규칙을 외우면 거의 절반은 해결됐죠.
N3부터는 이 활용형이 이미 다 준비됐다고 가정하고, 그 위에 의미를 더하는 문형이 새로 붙어요. 예를 들어 사역형(食べさせる)에 수동형을 한 번 더 얹은 사역수동형(食べさせられる, "억지로 먹게 됐다")처럼 활용형끼리 조합되는 경우도 늘어나요.
문형 개수 자체도 체감상 훨씬 많아져요. 공식 목록이 없어서 "N3 문법은 정확히 몇 개"라고 딱 잘라 말하긴 어렵지만, 여러 정리 자료를 종합하면 대체로 150~200개 안팎(자료에 따라 더 많게 잡기도 해요)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요. N4 문법 기초가 아직 헷갈린다면 이 글부터 정리하고 오는 걸 추천해요.
문형 개수에 집착하기보다 "시간 표현" "추측 표현" "수동·사역 표현"처럼 의미 그룹으로 나눠서 보면 훨씬 덜 막막해요. 아래 표도 그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N3에서 꼭 나오는 빈출 문형에는 뭐가 있나요?
시험에 자주 나오는 순서대로, 의미 그룹별로 정리했어요.
시간 표현
| 문형 | 접속 | 뜻 | 예문 |
|---|---|---|---|
| ~うちに | 동사 사전형·ている형 / い형용사 / な형용사な / 명사の + うちに | ~하는 동안에, ~할 수 있을 때 (기회가 사라지기 전) | 熱いうちに食べてください。(atsui uchi ni tabete kudasai) 식기 전에 드세요. |
| ~たびに | 동사 사전형/명사の + たびに | ~할 때마다 (예외 없이) | この歌を聞くたびに、学生時代を思い出す。(kono uta o kiku tabi ni)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학창 시절이 떠올라요. |
| ~て以来 | 동사 て형 + 以来 | ~한 이래로 (그 이후 계속) | 卒業して以来、会っていない。(sotsugyō shite irai) 졸업한 이후로 만나지 못했어요. |
전문·양태·추측 표현
| 문형 | 접속 | 뜻 | 예문 |
|---|---|---|---|
| ~そうだ (전문) | 보통형 + そうだ | ~라고 한다 (들은 이야기) | 明日雨が降るそうだ。(ashita ame ga furu sōda) 내일 비가 온다고 해요. |
| ~そうだ (양태) | 동사 ます형/형용사 어간 + そうだ | ~할 것 같다 (눈으로 본 인상) | このケーキ、おいしそうだ。(oishisōda) 이 케이크 맛있어 보여요. |
| ~らしい | 보통형 + らしい | ~라던데, ~인 모양이다 (근거 있는 추측) | 彼は来月引っ越すらしい。(hikkosu rashii) 그 사람 다음 달 이사한다던데요. |
수동·사역·사역수동 표현
| 문형 | 접속 | 뜻 | 예문 |
|---|---|---|---|
| 수동형 (~れる/られる) | 동사 ない형 어간 + れる(5단)/られる(1단) | ~당하다, ~받다 | 先生にほめられた。(sensei ni homerareta) 선생님께 칭찬받았어요. |
| 사역형 (~せる/させる) | 동사 ない형 어간 + せる(5단)/させる(1단) | ~하게 시키다 | 子供に野菜を食べさせた。(yasai o tabesaseta) 아이에게 채소를 먹게 했어요. |
| 사역수동형 (~させられる) | 사역형 어간 + られる | (억지로,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다 | 母に野菜を食べさせられた。(tabesaserareta) 엄마 때문에 (억지로) 채소를 먹었어요. |
한정·강조·목적 표현
| 문형 | 접속 | 뜻 | 예문 |
|---|---|---|---|
| ~ばかり | 동사 た형 + ばかり | 막 ~한 참이다 | 先月日本に来たばかりだ。(sengetsu kita bakari da) 지난달에 막 일본에 왔어요. |
| ~わけにはいかない | 동사 사전형 + わけにはいかない | ~할 수는 없다 (사정상) | 今日は休むわけにはいかない。(yasumu wake ni wa ikanai) 오늘은 쉴 수가 없어요. |
| ~にちがいない | 보통형 + にちがいない | 틀림없이 ~다 | 彼が犯人にちがいない。(hannin ni chigainai) 그 사람이 범인이 틀림없어요. |
N3 전체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싶다면 이 가이드도 함께 보면 도움이 돼요.
そうだ・ようだ・らしい, 뭐가 어떻게 다른가요?
셋 다 "~인 것 같다"로 번역되는 경우가 많아서 시험에서도 자주 헷갈리는 포인트예요. 근거가 어디서 왔는지로 구분하면 쉬워져요.
~そうだ (전문) vs ~らしい
둘 다 '~라고 한다'는 전해 들은 정보지만 뉘앙스가 달라요
- 天気予報によると、明日は雨が降るそうだ。일기예보에 따르면 내일 비가 온대요. (출처가 명확한 전달)
- 彼は最近忙しいらしい。그 사람 요즘 바쁘다던데요. (소문 수준의 추측)
そうだ(전문)는 직접 듣거나 읽은 정보를 그대로 전달할 때, らしい는 어디선가 들은 소문이나 근거 있는 추측을 살짝 거리를 두고 말할 때 써요. らしい 쪽이 확신이 조금 더 약한 느낌이에요.
~うちに vs ~間に
둘 다 '~하는 동안에'지만 うちに는 기회가 사라진다는 뉘앙스가 있어요
- 子供が寝ているうちに、家事を済ませる。아이가 자는 동안에(그 틈을 타서) 집안일을 끝내요.
- 彼が来る間に、部屋を片付けた。그가 오는 동안(그 시간대에) 방을 정리했어요.
うちに는 '이 상태가 끝나기 전에 얼른'이라는 느낌이 강하고, 間に는 단순히 두 사건이 겹치는 시간대를 담담하게 말할 때 써요.
'先月日本に来たばかりです'라는 문장에서 ばかり가 강조하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정답 해설 ばかり는 동사 た형 뒤에 붙어서 '막 ~한 참이다'라는, 시간적으로 얼마 지나지 않았다는 느낌을 강조해요. 지난달에 왔다는 사실 자체보다 '온 지 얼마 안 됐다'는 감각이 핵심이에요.
ばかり·うちに·たびに, 실제 대화에서는 어떻게 써요?
교재 예문만 보면 감이 안 잡히니, 실제 대화 흐름으로 한번 볼게요.
같은 뜻처럼 보이는 문형도 "근거가 어디서 왔는지" "화자의 확신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로 구분하면 헷갈림이 확 줄어요.
N3 문법 문제는 어떤 유형으로 나와요?
JLPT 문법 파트는 레벨과 상관없이 대체로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돼요. 정확한 문항 수나 배점은 시험 시행처마다 공지가 바뀔 수 있으니 최신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 문법형식 판단: 빈칸에 들어갈 문형을 보기 중에서 고르는 가장 기본적인 유형이에요. 표에서 정리한 것처럼 뜻이 비슷한 문형끼리 헷갈리게 출제돼요.
- 문장 만들기: 조각난 단어를 순서대로 배열해서 문장을 완성하는 유형이에요. 문형의 접속 규칙(무슨 형태 뒤에 오는지)을 정확히 알아야 풀 수 있어요.
- 글의 문법: 짧은 글을 읽으면서 문맥에 맞는 문형을 고르는 유형이에요. 단어 하나가 아니라 앞뒤 문맥 전체를 봐야 해서 독해력도 같이 필요해요.
세 유형 모두 결국 "이 문형이 정확히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를 아는지 묻는 거라, 뜻만 외우기보다 예문과 함께 익히는 게 효과적이에요. N3 단어까지 같이 잡고 싶다면 이 어휘 리스트도 참고해 보세요.
N3 문법, 어떤 순서로 공부하면 효과적이에요?
① 문제집이나 문형 리스트를 훑으면서 "이런 게 있구나" 노출부터 시작해요
② 그룹별로 묶어서 (시간·추측·수동사역 등) 비슷한 문형끼리 비교하며 익혀요
③ 문형마다 예문 1~2개를 통으로 소리 내어 암기해요
④ 직접 짧은 문장을 만들어보며 접속 규칙이 몸에 붙었는지 확인해요
문형을 낱개로 외우기보다 예문 통암기 → 직접 만들기 순서를 거치면 시험장에서도 문맥으로 바로 판단할 수 있어요.
문법만 따로 붙잡고 있기보다 독해·청해 지문 속에서 같은 문형을 반복해서 만나는 게 정착 속도를 훨씬 빠르게 해줘요. N2로 넘어갈 때도 이 순서가 그대로 이어지니, N2 문법이 궁금하다면 이 글도 미리 훑어보면 좋아요.
오늘 5분 액션: 헷갈리는 문형 3개 소리 내어 비교하기
위 표에서 뜻이 비슷해 보이는 문형 3개(예: そうだ·らしい·ようだ 또는 うちに·たびに·て以来)를 골라서, 각각의 예문을 소리 내어 두 번씩 읽어보세요. 눈으로만 보는 것보다 소리와 함께 예문을 통으로 외우면 실제 문제를 풀 때 "느낌"으로 먼저 정답이 걸러져요.
자주 묻는 질문
JLPT N3 문법은 총 몇 개인가요?
공식적으로 "N3 문법은 몇 개"라고 못 박은 목록은 없어요. 정리하는 교재나 사이트마다 포함 범위가 조금씩 달라서 대체로 150~200개 안팎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요. 숫자에 얽매이기보다 이 글의 그룹 분류처럼 의미별로 묶어서 익히는 게 실전에서 더 도움이 돼요.
N4 문법을 완벽히 몰라도 N3 문법을 시작할 수 있나요?
가능하지만 추천하지는 않아요. N3 문형 중에는 사역수동형처럼 N4에서 배운 가능형·수동형·사역형을 조합한 형태가 많아서, N4 활용형이 흔들리면 N3 문형의 접속 규칙도 계속 헷갈려요. N4 활용형 만들기가 반사적으로 나올 정도로 익혀두고 시작하는 걸 권해요.
문형을 다 외웠는데 문제를 자꾸 틀려요, 왜 그런가요?
문형의 뜻만 외우고 뉘앙스 차이를 놓쳤을 가능성이 커요. そうだ・ようだ・らしい처럼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는 문형은 "근거가 무엇인지"로 구분해야 하는데, 뜻만 외우면 문맥 문제에서 계속 틀리게 돼요. 이 글의 PatternCard처럼 비슷한 문형끼리 짝지어서 차이를 정리하는 방식으로 다시 복습해 보세요.
출처와 확인일
2026년 7월 4일 기준으로 다음 내용을 확인했어요.
- bunpro.jp: ~うちに, ~たびに, ~そうだ의 문형 정의와 뉘앙스(우연한 기회 vs 습관적 반복 vs 전문/양태 구분)를 확인했어요.
- nihongokyoshi-net.com, aiueo.cc 등 일본어 문법 정리 사이트: N3 문법 항목 수가 자료마다 150~200개 안팎으로 다르게 집계된다는 점을 교차 확인했어요.
- jlptsensei.com 및 관련 문법 사전 사이트: 사역수동형(させられる)의 활용 규칙과 예문을 확인했어요.
- 정확한 시험 문항 구성·배점은 시행 회차마다 공지가 달라질 수 있어, 최신 내용은 일본어능력시험(JLPT)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걸 권해요.
내 급수에 맞는 JLPT 학습으로 이어가세요
글에서 정리한 어휘와 문법을 급수별 코스로 반복해, 시험 준비의 빈틈을 채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