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수익률계산기, 30%는 좋은 성적인가요?
주식수익률계산기에 매수가와 현재가를 넣으면 퍼센트 하나가 나와요. "+30%"라고 찍혔다면 잘한 걸까요? 이 질문에는 답할 수 없어요. 기간이 빠져 있거든요. 1년 만의 30%와 10년 걸린 30%는 완전히 다른 성적인데, 대부분의 계산기는 기간 칸을 물어보지 않아요.
주식수익률계산기 결과는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계산기가 주는 건 단순 수익률이에요. 여기에 기간을 넣어 연평균으로 환산하고, 배당을 더하고, 나눠 산 시점을 반영해야 실제 내 성적이 나와요. 특히 나눠 산 계좌에서는 종목 수익률과 내 수익률이 반대 부호가 되기도 해요.
계산기 = 단순 수익률 · 실제 성적 = 연환산 + 배당(세후) + 매수 시점
이 글의 수익률 예시와 표는 계산 방법을 보여주기 위한 가정 값이에요. 특정 종목이나 실제 시세를 말하는 게 아니에요. 세율은 법 조문 원문에서 확인했고 확인일은 2026년 9월 9일이에요.
주식수익률계산기는 무엇을 계산하나요?
쉽게 말하면 수익률은 번 돈을 넣은 돈으로 나눈 비율이에요.
수익률 = (평가금액 − 투자원금) ÷ 투자원금
500만원을 넣어 650만원이 됐다면 (650만원 − 500만원) ÷ 500만원 = **30%**예요. 계산기가 하는 일은 여기까지예요. 매수가·현재가로 넣든 금액으로 넣든 같은 식이에요. 넣은 돈 자체가 헷갈린다면 평단가 계산부터 정리하고 오는 게 빨라요.
왜 기간을 같이 넣어야 하나요?
같은 +30%를 기간별로 연평균 수익률로 환산해 봤어요. 연평균 수익률은 매년 같은 비율로 불어났다고 볼 때의 비율이에요. 아래 숫자는 이 글에서 계산한 값이에요.
| 걸린 기간 | 총 수익률 | 연평균 수익률 | 한 줄 해석 |
|---|---|---|---|
| 1년 | +30% | 연 30.00% | 아주 좋은 해 |
| 2년 | +30% | 연 14.02% | 좋은 편 |
| 3년 | +30% | 연 9.14% | 무난 |
| 5년 | +30% | 연 5.39% | 예금과 비교해 볼 구간 |
| 10년 | +30% | 연 2.66% | 10년 묶어 둔 값으로는 아쉬움 |
계산기에 +30%가 떴다 → '30% 벌었다'
계산기에 +30%가 떴다 → '몇 년 걸렸지?' → 5년이면 연 5.39%
같은 30%인데 1년짜리와 10년짜리가 11배 넘게 차이 나요. 그래서 다른 투자와 비교하려면 총 수익률이 아니라 연평균으로 맞춘 뒤 비교해야 해요. 예금 금리처럼 이미 연 단위로 표시되는 숫자와 견줄 때 특히 그래요. 예금 쪽 계산은 예금이자계산기 읽는 법에 정리해 뒀어요.
연 8%로 돈이 두 배가 되는 데는 약 9년이 걸려요(이 글에서 계산한 값, 정확히는 9.01년). 목표 수익률이 있다면 "몇 년 안에"를 같이 정해 두면 계산기 결과를 볼 때마다 기준이 생겨요.
배당을 받았으면 수익률이 달라지나요?
달라져요. 계산기는 대개 주가만 봐서, 통장에 들어온 배당을 빼놓아요. 그런데 배당은 들어올 때 세금이 먼저 빠져요. 세율의 근거는 두 조문이에요.
배당소득 원천징수세율을 정한 조문이에요. 출자공동사업자의 배당소득은 100분의 25이고, "그 밖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100분의 14"라고 적혀 있어요. 상장주식 배당은 이 14%가 적용돼요.
"원천징수의무자가 거주자로부터 소득세를 원천징수하는 경우에는 … 원천징수하는 소득세 … 의 100분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소득세 원천징수와 동시에 개인지방소득세로 특별징수하여야 한다."
소득세 14%에 그 10%인 개인지방소득세 1.4%가 붙어 **합계 15.4%**가 돼요. 500만원어치를 들고 배당수익률 4%를 받았다고 가정하면 이렇게 계산돼요. 아래는 이 글에서 계산한 값이에요.
| 항목 | 금액 |
|---|---|
| 세전 배당금 (500만원 × 4%) | 200,000원 |
| 소득세 14% | 28,000원 |
| 개인지방소득세 (소득세의 10%) | 2,800원 |
| 세후 배당금 | 169,200원 |
| 세후 기준 배당수익률 | 약 3.38% |
배당주를 고르는 기준 자체는 국내배당주순위 읽는 법에 따로 정리해 뒀어요.
나눠서 샀는데 수익률이 이상해요
여기가 계산기가 가장 크게 틀리는 자리예요. 한 번에 사고 한 번에 판 게 아니면, 종목이 오른 정도와 내 계좌가 오른 정도가 다른 숫자가 돼요. 예시로 볼게요. 아래는 이 글에서 만든 가정 상황이에요.
한 해 동안 일어난 일 (가정)
- 1월 — 100만원어치 매수
- 3월 — 주가가 50% 올라 평가금액 150만원
- 4월 — 좋아 보여서 900만원 추가 매수 (총 투입 1,000만원, 평가 1,050만원)
- 12월 — 주가가 4월 대비 10% 하락
연말 계산은 이렇게 돼요.
| 보는 눈 | 계산 | 결과 |
|---|---|---|
| 종목 주가 | 1월 대비 12월 | +35% |
| 내 계좌 | 평가 945만원 ÷ 투입 1,000만원 | -5.5% |
주가는 35% 올랐는데 내 계좌는 마이너스예요. 틀린 계산이 아니라 돈이 들어간 시점이 달라서 생기는 정상적인 차이예요. 큰돈은 오른 뒤에 들어갔고, 그 뒤 하락을 그 큰돈이 전부 맞았거든요.
"이 종목 올해 얼마 올랐지?"와 "내가 이 종목으로 얼마 벌었지?"는 다른 질문이에요. 계산기에 평단가와 현재 총 평가금액을 넣으면 뒤쪽 질문에 답이 나오고, 처음 산 가격과 현재가를 넣으면 앞쪽 질문에 답이 나와요. 어느 질문을 하고 있는지 먼저 정하세요.
세금과 수수료를 빼면 얼마나 남나요?
계산기의 수익률은 팔기 전 숫자예요. 실제로 손에 쥐는 금액은 매도 단계에서 한 번 더 줄어요.
계산기 결과에서 더 빠지는 것
- 매도 수수료 — 증권사·계좌 종류마다 달라요. 내 계좌 요율은 증권사 수수료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 증권거래세 — 매도할 때 부과돼요. 이 글을 쓰면서 세율 조문을 공식 원문에서 확인하지 못해 숫자를 적지 않았어요. 매도 주문 화면의 예상 세금 칸과 거래내역서에 실제 금액이 찍혀요
- 배당소득세 15.4% — 위에서 계산한 대로 배당이 들어올 때 이미 빠져 있어요
- 양도소득세 — 국내 상장주식은 대주주만 대상이고, 해외주식은 국내·국외 합산 연 250만원 기본공제 뒤 과세돼요
세목 전체는 주식 세금 총정리에 정리해 뒀어요. 여기서 기억할 건 하나예요. 비교할 때는 세전끼리, 판단할 때는 세후로 보세요.
오늘 5분 액션
5분 체크
- 보유 종목 하나를 골라 처음 산 날짜를 확인하고 총 수익률을 그 기간으로 나눠 연평균으로 바꿔 적기
- 올해 받은 배당 입금 내역을 찾아 세전·세후 금액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눈으로 보기
- 그 종목을 나눠 샀다면, 종목 수익률과 내 계좌 수익률을 각각 한 줄씩 적어 비교하기
- 두 숫자가 크게 다르면 언제 큰돈이 들어갔는지 되짚어 보기
퍼센트 옆에 기간을 적는 습관 하나면 충분해요. "+30% (5년)"이라고만 써 둬도 다음 판단이 달라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총 수익률과 연평균 수익률 중 어느 쪽을 봐야 하나요?
한 종목의 성적을 기억할 때는 총 수익률, 다른 투자와 비교할 때는 연평균이에요. 예금 금리·다른 종목처럼 이미 연 단위로 표시된 숫자와 견주려면 기간을 맞춰야 비교가 성립해요.
Q. 배당수익률 4%면 예금 4%와 같은 건가요?
세금 구조는 같아요. 배당소득도 예금 이자도 원천징수 소득세 14%에 개인지방소득세가 더해지는 구조예요. 다만 예금은 원금이 그대로 돌아오고 주식은 주가가 움직여요. 배당만 보고 두 상품을 같은 것으로 놓으면 안 되는 이유예요.
Q. 계산기 수익률과 증권사 앱 수익률이 다른데요?
증권사 앱은 평단가 기준으로 계산하고 배당·수수료 반영 방식이 앱마다 달라요. 이 글 본문의 나눠 산 예시처럼 시점 차이만으로도 숫자가 갈려요. 어느 쪽이 맞다기보다 무엇을 기준으로 계산했는지를 확인하세요.
Q. 마이너스 수익률도 연평균으로 바꿀 수 있나요?
바꿀 수 있어요. 계산 방식은 같아요. 다만 손실은 회복에 필요한 상승률이 손실률보다 크다는 점을 같이 봐야 해요. -30%에서 본전이 되려면 +30%가 아니라 약 +42.9%가 필요해요(이 글에서 계산한 값).
Q. 증권거래세는 얼마인가요?
이 글을 쓰면서 세율 조문을 공식 원문에서 확인하지 못해 숫자를 적지 않았어요. 매도 주문 화면의 예상 세금과 거래 후 거래내역서에 실제로 뗀 금액이 나오니 그 값을 보세요.
출처와 확인일
확인일은 2026년 9월 9일이에요. 세율은 아래 법 조문 원문에서 확인했어요. 수익률 표·배당 계산·나눠 산 예시의 숫자는 계산 방법을 보여주기 위해 이 글에서 직접 계산한 가정 값이고, 특정 종목이나 시세를 가리키지 않아요. 세법은 바뀔 수 있으니 판단 전 최신 조문과 증권사 안내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 배당소득 원천징수세율 "그 밖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100분의 14" (소득세법 제129조 제1항 제2호 나목, 시행 2026. 7. 1. 법률 제21221호): 국가법령정보센터 — 소득세법 제129조 원천징수세율
- 개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 "원천징수하는 소득세 … 의 100분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소득세 원천징수와 동시에 개인지방소득세로 특별징수하여야 한다" (지방세법 제103조의13 제1항, 시행 2026. 1. 1. 법률 제21308호): 국가법령정보센터 — 지방세법 제103조의13 특별징수의무
- 국내 상장주식 대주주 기준, 국내·국외주식 합산 연 250만원 기본공제: 국세청 — 주식등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 주식 양도소득세 계산 흐름(양도가액 − 필요경비 − 기본공제 → 세율 적용): 국세청 — 양도소득세 세액계산 흐름도
- 편집 구조 참고: Axios HQ, Smart Brevity — 답을 먼저 주고 질문형 소제목으로 훑히게 하는 원칙
증권거래세율, 증권사별 매매 수수료율, 실제 배당수익률과 주가는 시점과 회사마다 달라서 이 글에는 적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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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경제 감각을 매일 이어가세요
뉴스와 생활 속 개념을 짧게 반복해, 스스로 판단하는 기초를 차근차근 쌓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