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발표할 때 어떤 문장부터 써야 할까요?
영어 발표 앞에 서면 준비한 내용은 머리에 있는데, 막상 첫 마디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막막한 경험 있으시죠? 발표 표현은 많이 알수록 좋지만, 딱 3가지만 확실하게 익혀도 발표 전체의 흐름이 달라져요.
영어 발표, 뭐부터 외워야 해요?
시작 문장 하나, 중간 질문 유도 한 마디, 마무리 요약 표현 하나. 이 3가지가 발표의 뼈대를 잡아줘요.
오늘은 실제 발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TOP3 문장을 예문과 함께 정리할게요.
1. 발표 시작 — "The topic I'd like to share with you today is..."
발표를 시작하려는데 청중이 옆자리와 이야기 중이거나, 다들 스마트폰을 보고 있을 때 당황스럽죠. 이럴 때 청중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끌 수 있는 첫 문장이 있어요.

The topic I'd like to share with you today is 주제.
오늘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주제는 ○○입니다.
이 문장이 효과적인 이유는 세 가지예요.
이 문장이 효과적인 이유
- 호기심 자극 — "어떤 얘기를 들려줄까?" 하는 기대감을 만들어줘요.
- 친근감 UP — "share with you"라는 표현이 함께 나누고 싶다는 따뜻한 뉘앙스를 줘요.
- 방향성 제시 — 청중에게 부드럽게 "이제 집중할 시간이에요"라고 알려주는 효과가 있어요.
실제 예문으로 익혀볼게요.
| 상황 | 예문 |
|---|---|
| 커피 만들기 발표 | "The topic I'd like to share with you today is how to make the perfect cup of coffee at home." |
| 재택근무 팁 | "The topic I'd like to share with you today is tips for staying motivated while working from home." |
| 환경 캠페인 | "The topic I'd like to share with you today is easy ways to reduce plastic use in our daily lives." |
이 문장을 말할 때는 목소리에 자신감을 담고, 청중과 눈을 마주치며 말해보세요. 효과가 두 배가 될 거예요.
2. 발표 중간 — "Before we move on, are there any questions?"
여유 있는 발표자는 자기 할 말만 빠르게 쏟아내고 내려오지 않아요. 중간중간 청중과 소통하고, 이해도를 확인하면서 발표를 이끌어나가요. 그 역할을 하는 마법 같은 한 마디가 있어요.
Before we move on, are there any questions?
다음으로 넘어가기 전에, 질문 있으신가요?
이 한 마디가 하는 일
- 발표 속도 조절 — 너무 빠르게 달려가고 있지 않은지 체크할 수 있어요.
- 이해도 확인 — 청중이 내용을 잘 따라오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요.
- 집중력 리프레시 — 잠깐의 여백으로 청중의 집중력을 다시 끌어올려요.
예문으로 확장해볼게요.
상황별 확장 예문
- 예산 발표 후 — "Before we move on, are there any questions about the budget plan we just discussed?"
- 프로젝트 전환 전 — "Before we move on to explain the new project, are there any questions about what we've covered so far?"
- 점심 전 — "Before we move on to our lunch break, are there any questions about today's morning session?"
3. 발표 마무리 — "To recap the main points, we've covered today..."
발표 끝에 급하게 "감사합니다"하고 내려오는 발표자와, 핵심 내용을 정리해서 청중에게 마지막으로 각인시키는 발표자는 인상이 완전히 달라요. 프로답게 발표를 마무리하는 문장이 있어요.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은 효과적인 발표의 기본 구조로 "Say what you're going to say, say it, say what you've said"(할 말을 예고하고, 말하고, 요약하라)를 권장해요(출처). 세 번째 단계인 'say what you've said'를 실행하는 게 바로 "To recap"이에요.
To recap the main points, we've covered today...
오늘 다룬 주요 내용을 정리해보면...
Longman 영영사전은 recap을 "to repeat the main points of something that has just been said"(방금 말한 것의 핵심 요점을 반복하다)로 정의하고, 'At this point, I'd like to take a few moments to recap.'을 대표 예문으로 제시해요(출처).
이 마무리 문장이 하는 일:
이 마무리 문장이 하는 일
- 핵심 정리 — 긴 발표 내용을 깔끔하게 요약해줘요.
- 기억 강화 — 청중이 중요한 포인트를 다시 한 번 기억하게 해줘요.
- 집중력 회복 — 발표 막바지에 흐트러진 집중력을 다시 모아줘요.
실제로 이렇게 활용해요.
환경 에너지 발표 마무리 예시
"To recap the main points we've covered today, we discussed the importance of renewable energy, examined three innovative solar technologies, and explored potential challenges in implementation."
(오늘 다룬 주요 내용을 정리해보면, 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논의했고, 세 가지 혁신적인 태양 에너지 기술을 살펴봤으며, 실행 과정에서의 과제들을 탐구했습니다.)
분기 실적 발표 마무리 예시
"To recap the main points we've covered today, we analyzed our company's quarterly performance, identified key areas for improvement in customer service, and outlined a strategic plan for the next fiscal year."
(오늘 다룬 주요 내용을 정리해보면, 회사의 분기 실적을 분석했고, 고객 서비스 개선 영역을 파악했으며, 다음 회계연도의 전략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신제품 발표 마무리 예시
"To recap the main points we've covered today, we introduced our new product line, demonstrated its unique features, and presented the marketing strategy for its launch."
(오늘 다룬 주요 내용을 정리해보면, 새로운 제품 라인을 소개했고, 독특한 특징들을 시연했으며, 출시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TOP3 한눈에 정리
발표는 시작·중간·마무리 세 구간이 각각 다른 표현을 필요로 해요.| 구간 | 핵심 표현 | 목적 |
|---|---|---|
| 시작 | The topic I'd like to share with you today is... | 청중의 관심 집중 |
| 중간 | Before we move on, are there any questions? | 소통·이해도 확인 |
| 마무리 | To recap the main points, we've covered today... | 핵심 요약·기억 강화 |
세 표현을 하나의 발표에서 순서대로 쓰면 시작부터 끝까지 자연스러운 흐름이 만들어져요. 발표 중간에 질문을 유도하는 습관이 생기면, 청중과의 거리감이 확 좁아져요.
실전 확인 퀴즈
발표를 시작할 때 청중의 관심을 끌기에 가장 적합한 표현은?
A) The topic I'd like to share with you today is...
"The topic I'd like to share with you today is..." 이 정답이에요. "Let me start by introducing myself"나 "I'm excited to be here"보다 주제를 바로 제시하면서 청중에게 호기심을 줘요.
발표 중간 청중 이해도를 확인할 때 가장 자연스러운 표현은?
B) Before we move on, are there any questions?
"Does everyone understand?"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요. 이해했냐고 직접 물으면 아무도 손을 안 드는 경향이 있고, 질문을 유도하는 형태가 청중이 더 편하게 반응하게 해줘요.
'감사합니다'보다 프로다운 마무리 표현은?
C) To recap the main points, we've covered today...
발표 내용을 정리하며 마무리하면 청중이 핵심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기억하게 돼요. 단순히 "Thank you"로 끝내는 것보다 훨씬 강한 인상을 남겨요.
더 깊게 연습하려면
영어 발표는 표현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의에서 실제로 쓰는 연습이 함께 이루어져야 해요. 비즈니스 영어 회의 표현이 더 궁금하다면 비즈니스 영어 회의 표현 완전 정리도 확인해보세요. 회의 아젠다를 설명하는 영어 표현은 회의 아젠다 영어 표현 모음에서 이어서 볼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The topic I'd like to share with you today is..."를 더 짧게 쓸 수도 있나요?
네, 발표 상황이나 격식에 따라 줄일 수 있어요. 캐주얼한 자리에서는 "Today I'd like to talk about..."이나 "So, what I want to cover today is..."처럼 쓰기도 해요. 격식 있는 발표라면 원문 그대로 쓰는 게 더 프로페셔널하게 들려요.
중간에 질문을 받았는데 답을 모를 때는 어떻게 하나요?
이럴 때는 "That's a great question. Let me get back to you on that." (좋은 질문이에요. 나중에 확인해서 답드릴게요.) 또는 "I'll need to double-check that and circle back." 이라고 하면 돼요. 모른다고 당황할 필요 없이, 이 문장 하나면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어요.
"To recap" 말고 비슷한 마무리 표현이 있나요?
비슷한 역할을 하는 표현으로 "In summary, today we've covered...", "To wrap up, the key points were...", "Let me briefly summarize what we discussed today..."가 있어요. 모두 발표 막바지에 핵심을 정리할 때 쓸 수 있어요.
업무에서 바로 쓰는 영어로 이어가세요
회의와 메일에서 자주 쓰는 표현을 짧게 반복해, 필요한 순간 바로 꺼내 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