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카페나 브런치 식당에서 계란 요리를 주문할 때, "계란 어떻게 해드릴까요?"라는 질문에 멈칫한 적 있으시죠? 메뉴에는 분명 "eggs"라고만 적혀 있는데, 점원이 "How would you like your eggs?"라고 물으면 머릿속이 하얘져요. 사실 영어권에서는 계란 익힘 정도를 부르는 표현이 아주 세분화되어 있어서, 이것만 알아두면 주문이 훨씬 편해져요.
계란 익힘 정도 영어로 어떻게 말해요?
후라이 반숙은 'over easy'(양면 살짝 부쳐 노른자 흐름), 뒤집지 않은 한쪽 후라이는 'sunny side up', 완숙 후라이는 'over hard', 삶은 계란 반숙은 'soft-boiled'예요.
반숙 후라이=over easy / 한쪽 후라이=sunny side up / 완숙=over hard
계란 익힘 정도 표현은 미드나 브런치 장면에서 정말 자주 나와요. "over easy"가 뭔지 몰라서 그냥 "scrambled"만 시켰던 기억, 다들 있지 않나요? 오늘 한 번 정리해두면 평생 써먹을 수 있어요!
"How would you like your eggs?" — 이 질문부터 이해하기
영어권 식당, 특히 미국식 다이너(diner)나 브런치 카페에서 계란이 들어간 요리를 시키면 점원이 거의 반드시 묻는 말이 있어요.
- How would you like your eggs? (계란 어떻게 해드릴까요?)
- How do you want your eggs done? (계란 어떻게 익혀드릴까요?)
여기서 핵심은 "fried(후라이)냐 scrambled(스크램블)냐"를 넘어서, 노른자(yolk)를 얼마나 익힐지를 답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한국에서는 "반숙이요/완숙이요" 정도로 끝나지만, 영어에서는 익힘 정도마다 고유한 이름이 붙어 있어요.
점원이 "How would you like your eggs?"라고 물으면 당황하지 말고, 아래 표현 중 하나만 또박또박 말하면 돼요. 못 알아들었으면 "Sorry, can I get them scrambled?" 처럼 다시 말해도 전혀 무례하지 않아요.
후라이(fried egg) 계열 핵심 표현
계란후라이는 영어로 fried egg예요. 다만 원어민은 그냥 "fried egg"라고만 하기보다, 아래처럼 익힘 정도(sunny side up, over easy 등)로 더 구체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계란 후라이에서 가장 헷갈리는 게 바로 이 익힘 정도 표현이에요. 노른자가 흐르는지, 양면을 부쳤는지에 따라 이름이 달라져요. 이런 주문 문장은 영어 기본 문장 패턴과 함께 익혀두면 다른 식당 상황에서도 쉽게 응용할 수 있어요.
| 영어 표현 | 뜻 | 익힘 정도 | 형태 |
|---|---|---|---|
| sunny side up | 한쪽만 부친 후라이 (노른자 그대로) | 노른자 완전히 흐름 | 뒤집지 않음 |
| over easy | 양면을 살짝 부침 | 노른자 흐름 (반숙) | 한 번 뒤집음 |
| over medium | 양면을 부침 | 노른자 약간 굳음 | 한 번 뒤집음 |
| over hard | 양면을 완전히 부침 | 노른자 완전히 굳음 (완숙) | 한 번 뒤집음 |
sunny side up — 해가 떠 있는 모양
노른자가 위를 보고 둥글게 떠 있는 모양이 마치 떠오르는 해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에요. 뒤집지 않고 한쪽 면만 익혀요. Merriam-Webster 사전은 sunny-side up을 "fried on one side only(한쪽 면만 부친)"으로 정의해요(Merriam-Webster).
- I'll have my eggs sunny side up, please. (계란은 써니사이드업으로 주세요.)
- A: How would you like your eggs? / B: Sunny side up, thanks. (계란 어떻게 해드릴까요? / 써니사이드업으로요, 감사합니다.)
- The yolk is still runny — just how I like it. (노른자가 아직 흐르네요 — 딱 제가 좋아하는 정도예요.)
over easy — 가장 자주 쓰는 반숙
한 번 뒤집어서 양면을 살짝 부치되, 노른자는 여전히 흐르게 두는 거예요. 미국 브런치에서 정말 많이 듣는 표현이에요. Cambridge Dictionary는 over easy를 "fried on both sides in such a way that the yolk stays slightly liquid(양면을 부치되 노른자가 살짝 흐르는 상태)"로 정의해요(Cambridge Dictionary).
- Two eggs over easy, please. (계란 두 개 오버이지로 주세요.)
- A: Sunny side up or over easy? / B: Over easy, please. (써니사이드업이요, 오버이지요? / 오버이지로요.)
- I love dipping my toast in the runny yolk. (흐르는 노른자에 토스트 찍어 먹는 거 정말 좋아해요.)
over medium / over hard — 점점 완숙으로
노른자를 좀 더 익히고 싶으면 medium, 완전히 익히고 싶으면 hard예요.
- Can I get my eggs over medium? (계란 오버미디엄으로 해주실 수 있어요?)
- I'll take them over hard — I don't like runny yolks. (오버하드로 주세요 — 흐르는 노른자는 안 좋아해요.)
over가 붙으면 "뒤집었다"는 뜻이에요. over easy / medium / hard 순서대로 노른자가 점점 더 익어요. 뒤집지 않은 건 sunny side up 하나뿐이라고 기억하면 쉬워요.
"그냥 fried egg요"라고만 해도 될까?
네, 됩니다. 익힘 정도를 굳이 안 정해도 "Just a fried egg, please."라고 하면 대부분 매장에서 sunny side up이나 over easy 중 하나로 알아서 만들어줘요. 다만 원하는 스타일이 확실하면 함께 말해주는 게 훨씬 정확해요.
- A: What kind of eggs would you like? / B: Just a fried egg is fine, whatever's easiest. (계란 어떤 걸로 드릴까요? / 그냥 후라이면 돼요, 아무거나 편한 걸로요.)
- A: Sure — sunny side up okay? / B: Perfect, thanks. (네 — 써니사이드업 괜찮으세요? / 완벽해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점원 제안에 짧게 동의할 때 쓰는 영어 동의 표현을 함께 알아두면, 주문할 때뿐 아니라 다양한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반응할 수 있어요.
scrambled & 그 외 계란 요리 표현
후라이가 아닌 다른 방식도 알아두면 메뉴가 훨씬 넓어져요.
| 영어 표현 | 뜻 | 쓰는 상황 |
|---|---|---|
| scrambled eggs | 스크램블드에그 (휘저어 익힘) | 가장 무난한 선택 |
| soft scrambled | 촉촉하게 익힌 스크램블 | 부드러운 식감 원할 때 |
| poached egg | 수란 (껍질 없이 물에 익힘) | 에그 베네딕트, 샐러드 위 |
| hard-boiled egg | 완숙 삶은 계란 | 샐러드, 도시락 |
| soft-boiled egg | 반숙 삶은 계란 | 토스트와 함께 |
| omelette / omelet | 오믈렛 | 속재료 넣은 계란말이 |
- I'll have scrambled eggs with a side of bacon. (스크램블드에그에 베이컨 곁들여 주세요.)
- Could I get the eggs Benedict with poached eggs? (수란 올린 에그 베네딕트로 주실 수 있어요?)
- Soft scrambled, please — I like them a little creamy. (소프트 스크램블로요 — 좀 크리미한 게 좋아요.)
**poached egg(수란)**은 브런치 카페의 시그니처예요. 에그 베네딕트(eggs Benedict), 아보카도 토스트 위에 자주 올라가요. "Can I add a poached egg on top?"이라고 하면 추가 주문도 가능해요.
실제 대화로 보는 주문 장면

캐주얼 vs 정중하게 — 상황별 주문 표현
같은 주문도 분위기에 따라 말투를 조금 바꾸면 더 자연스러워요.
| 상황 | 표현 예시 | 느낌 |
|---|---|---|
| 친구끼리 캐주얼 | "Over easy for me." | 짧고 편안함 |
| 일반 식당 | "I'll have two eggs over easy, please." | 무난하고 정중 |
| 고급 레스토랑 | "Could I have my eggs over easy, please?" | 가장 정중 |
- (캐주얼) Just scrambled is fine. (그냥 스크램블이면 돼요.)
- (일반) Can I get my eggs sunny side up? (계란 써니사이드업으로 해주실 수 있어요?)
- (정중) Would it be possible to have them poached? (수란으로 가능할까요?)
한국인이 자주 하는 실수
계란 익힘 표현은 직역하면 어색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자주 나오는 실수를 모았어요.
"반숙" = half-cooked / half-boiled? — 원어민은 이렇게 잘 안 써요. 후라이 반숙은 over easy, 삶은 계란 반숙은 soft-boiled라고 해야 자연스러워요. "half-cooked"라고 하면 "덜 익은(=안 익은)" 부정적 뉘앙스로 들릴 수 있어요.
- ❌ I want my egg well-done. → ✅ I'd like my eggs over hard. (계란에 well-done은 보통 안 써요. well-done은 스테이크 익힘에 쓰는 표현이에요.)
- ❌ Give me a fried egg. → ✅ Can I get a fried egg, please? ("Give me~"는 명령조로 들려요. "Can I get~/I'll have~"가 자연스러워요.)
- ❌ one egg fry → ✅ a fried egg / one egg, sunny side up ("egg fry"는 콩글리시예요. "fried egg"가 맞아요.)
- ❌ sunny egg → ✅ sunny side up (줄여서 "sunny egg"라고 하면 못 알아들을 수 있어요.)
- ❌ I want fried egg. → ✅ Can I get a fried egg, please? / I'll have a fried egg. ("I want~"은 다소 직접적으로 들려요. "Can I get~/I'll have~"가 훨씬 자연스러워요.)
비슷한 표현 한눈에 비교
헷갈리기 쉬운 짝을 묶어서 비교하면 기억에 오래 남아요.

| 비교 | 차이점 |
|---|---|
| sunny side up vs over easy | 둘 다 노른자 흐름. sunny side up은 안 뒤집음, over easy는 한 번 뒤집음 |
| over easy vs over hard | 둘 다 뒤집음. easy는 노른자 흐름(반숙), hard는 노른자 굳음(완숙) |
| poached vs soft-boiled | poached는 껍질 깨서 물에 익힘, soft-boiled는 껍질째 삶음 |
| scrambled vs omelette | scrambled는 휘저어 흩뜨림, omelette는 펼쳐서 속재료 넣고 접음 |
| fried egg vs over easy/sunny side up | fried egg는 후라이 전체를 가리키는 총칭, over easy·sunny side up은 익힘 정도까지 구체화한 표현 |
이런 미묘한 차이는 미드나 브런치가 나오는 영화 장면에서 자주 등장해요. 실제 대화 속에서 익히면 훨씬 자연스럽게 입에 붙어요. 더 다양한 생활 표현이 궁금하다면 영어 생활 표현 모음과 여행·일상 영어회화 팁도 함께 보면 도움이 돼요. 발음이 걱정된다면 영어 발음 연습 팁도 참고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계란후라이는 영어로 뭐라고 해요?
계란후라이는 영어로 fried egg예요. fried egg는 후라이 전체를 가리키는 총칭이라서 이 말만 해도 주문은 되지만, 매장에서 sunny side up, over easy, over hard 중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지 되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요. 그냥 "A fried egg, please."라고만 해도 알아듣지만, 원하는 익힘 정도를 미리 말해두면 되묻는 과정 없이 한 번에 주문할 수 있어요.
반숙, 완숙은 영어로 뭐라고 해요?
후라이 반숙은 over easy, 완숙은 over hard예요. 삶은 계란이라면 반숙은 soft-boiled egg, 완숙은 hard-boiled egg라고 해요. "half-cooked"나 "half-boiled"는 원어민이 잘 쓰지 않으니, 상황에 맞는 표현으로 구분해서 쓰면 훨씬 자연스럽게 통해요.
over easy랑 sunny side up은 뭐가 달라요?
둘 다 노른자가 흐르는(runny) 상태라는 점은 같아요. 차이는 뒤집느냐예요. sunny side up은 뒤집지 않고 한쪽 면만 익혀서 노른자가 위로 둥글게 보이고, over easy는 한 번 뒤집어서 양면을 살짝 익히되 노른자는 여전히 흐르게 둬요. 흰자가 좀 더 완전히 익은 걸 원하면 over easy, 노른자 모양이 예쁘게 살아있는 걸 원하면 sunny side up을 고르면 돼요.
over easy는 정확히 무슨 뜻이에요?
over easy는 계란 후라이를 한 번 뒤집어서 양면을 살짝 익히되, 노른자는 흐르는 상태로 두는 걸 뜻해요. "over"는 뒤집었다는 의미고, "easy"는 노른자를 살살(약하게) 익혔다는 뉘앙스예요. 미국 브런치 카페에서 반숙 후라이를 주문할 때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이에요.
점원이 "How would you like your eggs?"라고 물으면 뭐라고 답해야 하나요?
가장 무난한 답은 "Scrambled, please." 또는 **"Over easy, please."**예요. 익힘 정도 이름을 모르겠으면 그냥 "Scrambled is fine, thanks."라고 해도 전혀 문제 없어요. 노른자가 흐르는 게 싫으면 "Over hard, please." 또는 "Well-cooked, please."라고 하면 완전히 익혀줘요.
삶은 계란 반숙은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삶은 계란의 반숙은 soft-boiled egg, 완숙은 hard-boiled egg예요. 후라이의 반숙(over easy)과 헷갈리지 않게 주의하세요. 카페에서 "Can I get a soft-boiled egg?"라고 하면 노른자가 살짝 흐르는 삶은 계란을 줘요. "half-boiled"라는 표현은 원어민이 잘 안 쓰니 soft-boiled를 쓰는 게 좋아요.
이제 어떤 브런치 카페에 가도 자신 있게 계란을 주문할 수 있어요! "Over easy, please"만 한 번 써보면 그다음부터는 술술 나올 거예요. 작은 표현 하나가 여행과 일상 영어를 훨씬 풍성하게 만들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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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과 함께 듣고 따라 말하며,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을 내 말로 익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