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드라마나 미드를 보다가 "per se"라는 표현이 나왔을 때, 무슨 뜻인지 바로 잡히지 않아서 자막만 보셨던 경험 있지 않으세요? 어딘가 격식 있어 보이면서도 일상 대화에서도 자주 나오는 이 표현, 한 번 제대로 익혀두면 미드가 훨씬 잘 들려요.
"per se" 무슨 뜻이에요?
그 자체로, 딱 잘라 말하면, 엄밀히 따지자면
딱 잘라 말하긴 그렇고 / 그 자체만 보면 / 엄밀히 말하면
라틴어에서 온 표현으로 '그 자체로서'라는 뜻이에요. '퍼 뜨려서 세분화해서 보면'이라고 기억하면 어떨까요? 딱 잘라서 그 자체만 봤을 때라는 이미지예요. 보통 부정문이나 수정 표현 앞뒤에 붙어서 "꼭 ~인 건 아닌데"라는 쿠션 역할을 해요. 단정 짓기 애매할 때 슬쩍 삽입하면 아주 자연스러워요.
프렌즈 명장면에서 이렇게 나와요
Well, it's technically not a zoo per se, it's more of an interactive wildlife experience. — 프렌즈 시즌 1, Dr. Baldhara
로스가 마르셀(원숭이)을 보낼 동물원을 알아보러 의문의 Dr. Baldhara를 만나는 장면이에요. '동물원'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지 않아서 슬쩍 피하면서 per se를 쓰는 거예요. 알고 보니 동물끼리 싸움을 붙이는 수상한 곳이었죠! 이 장면에서 per se가 단정을 피하고 슬쩍 빠져나가는 쿠션 역할을 하는 게 딱 느껴지죠?
뜻과 쓰임새
per se는 뭔가를 부드럽게 부정하거나 수정할 때 써요. 앞에서 한 말을 그대로 인정하지 않고 "그렇게 딱 잘라 말하긴 어렵지만..."이라는 뉘앙스를 만들어요.
- I don't hate mornings per se, I just need at least two coffees first. — 아침이 싫은 건 아닌데, 커피를 두 잔은 마셔야 해요.
- It's not a lie per se, more like a creative interpretation of the truth. — 거짓말이라고 딱 잘라 말하긴 그렇고, 진실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거죠.
- I'm not a bad person per se, I just made some mistakes. — 내가 나쁜 사람이라고 딱 잘라 말하긴 그렇고, 그냥 실수를 몇 번 한 거예요.
여러 의미가 한꺼번에 얽혀 있거나, 상대의 표현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싫을 때 이 표현이 딱이에요.
상황별 예문

| 상황 | 예문 | 해석 |
|---|---|---|
| 부정 완화 | It's not a zoo per se, more like a nature reserve. | 동물원이라고 딱 잘라 말하긴 그렇고, 자연 보호 구역에 가까워요. |
| 자기 변호 | I'm not lazy per se, I just work better under pressure. | 게으른 건 아닌데, 압박감이 있어야 더 잘돼요. |
| 학술·업무 | This isn't a problem per se, but it's worth noting. | 문제라고 딱 잘라 말하긴 어렵지만, 짚고 넘어갈 필요는 있어요. |
| 일상 대화 | I don't dislike him per se, he's just hard to read. | 그 사람이 싫은 건 아닌데, 속을 모르겠어요. |
| 능력 표현 | It's not difficult per se, just time-consuming. | 어려운 건 아닌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
비슷한 표현과 뉘앙스 차이
It's not a zoo exactly vs It's not a zoo per se — 이 두 표현의 차이를 비교해봐요.
"exactly"를 쓰면 그냥 '꼭 동물원은 아니다'는 단순 부정이에요. 반면 "per se"를 쓰면 라틴어 느낌으로 좀 더 격식 있고 '엄밀히 따지자면'이라는 뉘앙스가 생겨요. 한국어로 치면 '동물원은 아니야' vs '동물원이라고 딱 잘라 말하긴 그렇고' 차이예요.
격식체와 구어체 둘 다 쓰이고, 특히 교육받은 캐릭터들이 드라마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에요. out of the blue 뜻이나 figure out 뜻처럼 자주 나오는 미드 표현들을 함께 익혀두면 드라마 대사가 훨씬 잘 들려요.
흔한 실수
"This is per se not a problem." — 이렇게 쓰면 어색해요. per se는 보통 명사나 형용사 바로 뒤에 붙어요. "This is not a problem per se" 처럼 수식하는 단어 뒤에 위치하는 게 자연스러워요. 위치를 바꾸면 문장이 어색해지니 꼭 기억해두세요. 영어 일상 표현 모음에서 비슷한 삽입 표현들을 더 볼 수 있어요.
퀴즈를 준비하고 있어요. 버튼이 작동하지 않으면 아래에서 답을 확인할 수 있어요.
다음 중 per se를 가장 자연스럽게 쓴 문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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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It is not a lie per se.
per se는 부정하려는 명사(lie) 바로 뒤에 붙이는 게 원칙이에요. 문장 앞이나 중간 엉뚱한 위치에 넣으면 원어민에게 어색하게 들려요.
정답 해설 per se는 부정하려는 명사(lie) 바로 뒤에 붙이는 게 원칙이에요. 문장 앞이나 중간 엉뚱한 위치에 넣으면 원어민에게 어색하게 들려요.
per se = "딱 잘라 말하면 그건 아닌데"라는 쿠션 표현이에요. 부정이나 수정 문장에서 수식하는 명사·형용사 바로 뒤에 붙이고, 앞뒤를 단정 짓지 않을 때 자연스럽게 삽입하면 돼요.
빠른 대화에서는 '퍼 세이'가 아니라 '퍼세'처럼 짧게 붙여서 발음해요. 강세는 'se'에 살짝 오지만 전체적으로 가볍게 흘려요. 너무 또박또박 발음하면 오히려 어색하게 들릴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per se"는 격식체 표현인가요, 구어체 표현인가요?
둘 다예요. 공식 문서나 발표에서도 쓰이고, 일상 대화에서도 자주 나와요. 특히 뭔가를 단정 짓기 애매할 때 자연스럽게 슬쩍 넣을 수 있어요. 드라마에서 지식인 캐릭터들이 자주 쓰는 표현이기도 해요.
Q. "per se" 대신 쓸 수 있는 표현이 있나요?
"exactly", "strictly speaking", "technically"가 비슷하게 쓰여요. 다만 이 표현들보다 per se가 더 자연스럽고 원어민스러운 느낌이 나요. ring a bell 뜻처럼 한국어에 딱 맞는 번역이 없는 표현들을 많이 익혀두면 영어 감각이 빠르게 올라가요.
Q. "per se"는 어느 위치에 써야 해요?
수식하는 명사나 형용사 바로 뒤에 붙이는 게 원칙이에요. "It's not a lie per se"처럼 부정하려는 단어 바로 뒤에 놓으면 자연스러워요. 문장 앞이나 중간 엉뚱한 위치에 넣으면 어색하게 들려요.
"per se"를 한 번 쓰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어요. 단정 짓기 싫을 때, 살짝 빠져나가고 싶을 때, 이 표현 하나면 충분해요. 프렌즈 속 Dr. Baldhara처럼요!
읽은 표현을 실제 대사로 반복해보세요
장면과 함께 듣고 따라 말하며,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을 내 말로 익혀요.
